감사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김이봉    | 2018·11·04 06:36 | HIT : 101 | VOTE : 11 |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공중변소’ 하면 코 막고 들어가던 곳이다.
쪼그리고 앉아서 악취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화장지도 없이 신문지나 기타 종이를 사용했다.
그러던 곳이 변소에서 화장실로 변했다.
요즘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보면 화려하다.
향 끝 한 냄새에 화장지는 물론 수세식 좌변기에 앉아
수유실까지 마련되어 있어 문자 그대로 화장실이다.

제일 큰 건강은 먹은 대로 배설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감사하지 못한다.
사람은 먹어야 살고, 또 먹은 대로 배설해야 산다.
부러지고 꿰매고 다른 곳의 아픔만이 건강을 잃었다고 한다.
먹은 대로 소화되어 배설 하는 그것보다 더 큰 복은 없다.
11월 첫 주일 대부분 교회는 추수 감사 주일로 지킨다.

아직도 냄새나는 공중변소를 사용하며 사는 사람들과
먹은대로 배설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들에게도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이 되도록 힘써야겠다.
우리 모두 감사하며 살 줄 아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하겠다.
감사의 조건이 추수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죽음으로 끝날 인생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는
구원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큰 감사이다.

2018. 11. 4. 아침/ 청운


  
  은혜를 모르고 사는 시대  김이봉 16·09·10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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