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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잊혀진 사람들
· 작성자정보 김이봉   - Homepage : http://leebong.net
· 글정보 Hit : 11 , Vote : 2 , Date : 2020/02/05 12:43:17
 

잊혀진 사람들의 이름들이 많아진다.
관계에서, 생각에서, 만남에서 멀어지면
자연히 잊혀진다. 그런 지인이 오늘 래방했다.
한편 반가웠다.
그간에 소식들을 주고 받으며 점심을 함께했다.

그가 오늘 내게한 말 중,
지방에서 오늘 서울 오게된것은 모 원로목사님
부고를 받고 문상차 왔다가 문득 내 생각이 났단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처럼 '살아있을 때' 인사라도 드리고 가야겠다고 하여 왔단다.
그만큼 나도 이제는 본향을 향한 열차에 승차할 시간이 되어감을 느꼈다.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이 세상 소풍이 끝나는 날이 다가 온다는 말이다.

하지만, 오늘을 그토록 바라며 어제 돌아간 사람같이
오늘 하루 하루를 진지하게 살아가야 하겠다.
오늘 하루가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있는 날인가!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읍면 좋겠다.
오랫만에 지인이 찾아왔듯이 나 또한 오랫만에 내 홈에들어와 몇자 남긴다.

2020. 2. 5. 청운

180.70.138.150

6주기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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