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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法 과 良心에 관하여
· 작성자정보 김이봉   - Homepage : http://leebong.net
· 글정보 Hit : 1138 , Vote : 263 , Date : 2008/10/11 07:25:05
 

동양 철학에서 양심에 관한 설은 두 갈래이다.
선천적으로 양심은 선(善)하다는 주장과(맹자=性善說)
그 반대로 악(惡)하다는 주장이다(순자=性惡說).
성서적으로 보면 전자에 속한다고 보아야 하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것을 선(善)하게 창조했기 때문이다.
죄(罪)가 들어오면서 인간의 양심도 타락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볼 때, 법이란 양심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다.
성문법이든(Written Law), 도덕법이든(Moral Law), 모두 양심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상적으로 말해 양심은 법을 초월하게 된다.
즉 법이 없어도 양심은 법을 다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을 능가할 법이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을 규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법은 필요하다.
거짓, 음해, 모함, 폭력등을 제어하려면 양심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런경우에는 법으로 다스려야 하고 법으로 제어해야 한다.

교회와, 노회와, 총회에도 법이 있다.
그런 법에 의하여 이끌어가는 것을 치리(治理)라고 한다.
하지만, 교회법의 특징은 양심을 우선으로 한다.
즉, 양심적으로 교회치리에 순종하려는 자세가 있을 때 치리가 가능하다.
그런데 요즘보면 그 것이 무너져 버렸다.
교회치리에 불복하며 쩍하면 소송을 제기하고 세상법에 의존하려고 한다.

또 노회나, 총회에서 보면 얼마든지 넘어갈 것을 '법이요' 하는 경우를 본다.
한 사람이라도 '법이요' 하면 법대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 법이요가 과연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냐 하는데 문제가 있다.
겉으로는 법을 주장하면서 속으로는 정치적인 이해관계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총회에서도 임원선거에서 그런 경우가 보였다.
법을 주장하면서 선거에 임하지 않고 보이코트 한 경우이다.
모두 은혜롭게 넘어갈 수 있는것을 구디 법을 내 세우는 경우를 보면,
그런 사람의 법은 良心에서가 아니라 兩心에서일 뿐이기 때문이다.
良心이 兩心으로 둔갑할 때, 法 이란 고무줄이 되고 질서는 파괴될 수 밖에 없다.

2008. 10. 11. 토요일 아침/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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