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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오늘의 설교자들의 반성
· 작성자정보 김이봉   - Homepage : http://leebong.net
· 글정보 Hit : 1176 , Vote : 177 , Date : 2008/07/16 12:05:25
 

오늘은 동네 근처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본문: 롬13:8~14,
제목: 율범의 완성(Fulfillment of the Law)
설교의 핵심적 내용은 <사랑>이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란 것을 강조했다.

비교적 본문해석에서 별 이의가 없었다.
본문을 분석하는 시각에서는 좋은편이었다.
위 본문을 해석함에서 세가지를 짚어 주었다.
1) 사랑은 다함이 없다는 것,
2) 사랑은 모든 율법을 다 포함하는 것,
3)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것,

위 본문의 분석과 해석은 잘 되었는데,  
그것을 어떻게 구체적인 삶에서 실천해야 할까에 대한 것이 약했다.
그저 원칙적인 말씀만 되풀이 강조한다.
사랑해야 한다는 원칙의 말씀은 누구나 모를리 없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이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사랑과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다.
교인들이 그런것을 몰라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라면,
그 사랑(아가페)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구체적인 삶에서 실천할 수 있을까.
매일 매일 삶의 현장에서 갈등속에 있는 성도들에는 그것이 문제이다.

은퇴후 청중석에서 설교를 들으면서 새삼 느끼는 소감이다.
지난 세월동안 나로서는 바로 그 문제를 고민하면서 설교했는데,
오늘 후배들에게서 느낀 소감은 말씀의 해석도 중요하지만,
어떻게(How)라는 것이 반드시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말씀>에 대한 삶에 적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이 바로 <육신화>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이라면,
오늘의 설교자들도 <말씀>을 말씀으로만 선포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육신화(삶에 적용)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적용의 문제들이 자신의 진솔한 고백이나, 적절한 예화이면 더욱 좋겠다.

설교자들의 설교를 들으면서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일주동안 삶의 현장에서 시달리던 사람들에게
원칙과 원리적인 말씀의 해석보다는 그 말씀을 갖고
씨름하는 내용이 더 교인들에게는 먹혀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설교자는 항상 구체적 삶의 현장에 있는
교인들을 생각하며 기도해야 하겠다.
그리고 그 How can 을 잘 적용하는 설교자가 되도록
영적 능력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

2008. 06. 01. 주일예배를 드리고 와서/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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