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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코로나 이후 목회방향
· 작성자정보 김이봉   - Homepage : http://leebong.net
· 글정보 Hit : 37 , Vote : 7 , Date : 2020/06/04 13:14:00
 

코로나 이후 목회의 방향

21세기를 맞은 지도 벌써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점점 더 세월과 함께 느껴지는 도(度)가 깊어진다.
과거 현직에 있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은퇴 후 지금 새롭게 떠오른다.

목회(牧會)란 과연 무엇일까?
목회란 ‘신적 위임을 받은 돌봄의 행위’다.
주님이 베드로에서 위탁하셨던 말씀이다.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요21:15-17)
바로 이것이 목회의 본질적 개념이다.

하지만 목회가 <교회주의>가 될 때
교인들에게만 한정된 비타협적 돌봄이 된다.
이것이 제도화될 때 교권주의가 된다.
사실 로마 황제의 속권이 교회주의로 제도화된 것이
바로 중세기 암흑시기의 1000년간의 기간이었다.
이렇게 되면 목회자는 사회 속에 만연된 고통에는
무관심하게 되고, 대신 교회 성장, 교세 확장을 위해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드려, 그들로 교회에 충성하게
하는데 온 정력을 다 쏟게 된다.
이것이 한정된 돌봄의 목회란 말이다.

포스트모던(Post-Modern)시대의 목회란
이런 한정된 돌봄으로는 한계에 이르게 된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란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면서 목회의 새로운 돌봄의 패러다임이 주목받게 되었다.
오늘의 목회란 사회 속에 고통을 대면하는 행위라야 하겠다.
즉 배타주의를 극복하는 목회의 본질적 개념을 실천해야 하겠다.
오늘의 유럽의 교회들에서 찾아야 할 교훈이 바로 이것이다.
돌봄의 행위가 교회주의로 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 젊은 목회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목회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하려는 고민과 몸 부름이 있어야 하겠다.
건물 안에 모이는 교세 확장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복음적 말씀으로 동참하게 하는 돌봄의 행위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영적능력(Spritual Power)
의 대행자가 되도록 무릎 꿇는 행위들이 우선되어야 하겠다.
2020. 6. 4.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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