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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5월을 맞이하며....
· 작성자정보 김이봉   - Homepage : http://leebong.net
· 글정보 Hit : 991 , Vote : 49 , Date : 2018/04/23 16:16:40
 

27살에 신학교를 졸업했고,
31살에 목사안수를 받았다.
졸업과 동시에 교목으로 5년간 교육에 종사하다가
32살에 미국 유학에 올라 공부하고 돌아와
곧바로 35살에 위임목사가 되었다.
그 후 오늘까지 40여 년간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교목도 일반학교 교목이 아니었다.
기숙사에 전교생이 함께 숙식을 하며
교직원 전체가 한 집단으로 살림을 하던 특수학교였다.
매일 새벽기도회가 있었고,
주일이면 주일 낮, 저녁, 삼일기도회는 물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경건회를 인도해야 했다.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훈련시켜 오늘의 이르게 하였다.
이제 은퇴를 앞두고 나의 얼굴모습에서
목회의 관록이 붙게 된 것을 본다.
이제는 젊은 여호수아에게 물려줄 때가 되었다고 본다.
모세는 모세로서, 엘리야는 엘리야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했고
다음에는 후계자에게 물려주었다.

어제 각 선교단체별 찬양발표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982년 8월 둘째 주일 상도교회에 부임 할 때,
선교회란 모두 둘이었다.
남선교회 와, 여선교회뿐이었다.
오늘의 우리 교회는 모두 16 으로 발전적으로 늘어났다.
모두 연령별로 나누었고, 세대마다 함께 늙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이심을 다시 느꼈다.
각 선교회 별로 나와 찬송을 통하여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사도 바울의 심정을 헤아려 보았다.

나는 물 준 것뿐인데 자라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자라게 했다고....
나전에 다섯 분의 선임 목사님들이 씨 뿌리고 가꾸고 간 뒤에 와서,
내 능력껏 말씀으로 먹이고, 기도로 물주고, 심방으로 돌보았더니,
오늘의 나무로 성장했다고 본다.
앞으로 더욱 더 큰 나무가 되도록
좋은 후임자가 들어오기를 바랄것 뿐이다.

2005년 5월 은퇴를 앞두고...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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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1년전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쓴 글이었다.
어언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오늘의 교회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을까?
주님 뵈올 날이 전보다 더 가까워진 오늘,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되돌아 본다.

2018년 4월을 보내면서....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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