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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언제 웃어봤는지 모르겠다"
· 작성자정보 김이봉   - Homepage : http://leebong.net
· 글정보 Hit : 141 , Vote : 11 , Date : 2018/11/03 19:50:06
 

“언제 웃어봤는지 모르겠다”

서초구 내곡동에 사는 반순복(가명 68) 할머니의 말이다.
일주일 두 번 반찬 가져다주는 사회복지사와
두 달에 한번 오는 구청방문간호사뿐 전혀 사람과의
관계없이 살고 있다. (2일 자 조선일보 참조)

보건사회 연구원 발표에 의하면 우리 나라
고령 인구 21%가 사회활동이나 모임에 불참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738만 명이라고 한다. 이중 5명 중 1명은(20.9%)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웃음을 잃은 채 살고
있다는 결론이다. 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가….

위 기사를 읽으면서 문득 교회들을 생각해 보았다.
올해 한 해도 다 가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중 대형교회들이 새해에 목회계획들을 세운다.
예산 배정을 교회 자체 운영이나 활동에 거의 배정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모두가 선교 활동이라는 명분으로….
공산당원 교육에서 세포조직이란 말이 있듯이
교회 활동에서 세포조직이 필요하다고 본다.

교인 5명이 1명을 돌보는 세포조직이 필요하다.
남녀 전도회들로 활동하는 것보다 교인 전체를
이렇게 조직해 ‘언제 웃어봤는지 모르겠다’라는
고독한 노인들에게 웃음을 나눌 수 있는 교회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이 세상에 관한 관심이다.
이것이 세상에 대한 소금이요 빛이 되는 삶이라고 본다.
은퇴 목사의 생각일 뿐…. 후배들에게 부탁한다.

2018. 11. 03. 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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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통해 본 내세(來世)와 사생관(死生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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